[투데이광주=문상준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올해 양성평등주간(7.1~7)을 맞아, 지난달 29일, 관내 여성 지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은 지역 여성지도자 리더십 함양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꽃보다 청춘’(주제) 등 다양한 역할강화 교육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벤치마킹 차원의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회원들은 어둡고 칙칙해 사람의 왕래가 드물어, 우범지역에 속했던 골목길을 동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탈바꿈시킨 광주시 신안동 ‘디카의 거리’를 방문, ‘파란 바다의 골목’, ‘여성친화의 골목’ 등 4곳의 골목을 차례로 거닐어보며, 여성친화도시의 다양한 조성 사례를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강인규 시장은 “나주시 인구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의 다양한 욕구 반영과 참여는 시정발전의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 여성지도자의 역할강화를 위한 교육과 견학기회를 늘려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