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시민 작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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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유시민 작가 초청 강연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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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방안 마련 기회 제공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1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유시민 작가를 초청해 ‘우리의 민주주의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군민 포럼을 열었다.

우리가 민주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시작된 강의에서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강조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민중의 자세에 대해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민주주의의 원칙인 ‘주권재민’, ‘법치주의’, ‘자유주의’에 대해 정확한 개념을 안내하며 올바른 민주주의 실천을 위해서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유괘하게 소통했다.

유시민 작가는 “민주주의가 대세가 된 이유는 경쟁력 있는 체제이기 때문이다”며 “사람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고 개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나쁜 권력자를 뽑아도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민주주의가 문명에 대세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민주주의 근본 원리는 무엇인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장치는 무엇이 있을지’, ‘탄핵이 왜 필요한지’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대중들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군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의 민주주의가 가슴속에 다시한번 새겨지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의를 중요시 하고 민이 주인이 되는 지자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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