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대표 마을기업 ‘송시마을’, 해외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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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표 마을기업 ‘송시마을’, 해외서도 인기
  • 양재식 기자
  • 승인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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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여자의 바른먹거리 미국 첫 수출 쾌거…홍콩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주문 이어져
여수시 대표 마을기업 ‘송시마을’, 해외서도 인기
[투데이광주전남] 양재식 기자 = 여수시는 11일 여수의 대표 마을기업 가운데 하나인 송시마을㈜이 미국 최대 식품 수입 업체로부터 발주를 받는 등 “해외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돌산읍 금봉리에 자리한 송시마을㈜은 지역 농작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식품 가공 업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제외한 모든 농가가 마을기업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 충원 시 마을주민을 최우선으로 채용하는 여수시 대표 마을기업이다.

특히 지난 8월 ‘시골여자의 바른먹거리’로 잘 알려졌으며 행안부 모두애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송시마을은 지난 8월 3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에 추석 한과 특별전으로 한과를 납품했으며 이달에는 홍콩,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수출까지 확정돼 해외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시마을은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시작으로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지정 받는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기업성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송시마을의 해외수출은 다른 사회적 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우수 마을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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