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50억 투입, 2027년까지 주요 유해시설 정비·재생 사업 추진
이는 지난 6월 무정면 봉안지구 선정에 이은 쾌거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 이행에 필요한 핵심적인 사업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담양군 담양읍 삼만지구로 2000년 설립된 유기질 비료공장으로 인한 악취 및 환경오염이 심각한 지역이다.
2020년 폐업 이후에도 환경오염 및 마을 경관 훼손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담양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주요 유해시설 정비 및 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삼만지구 일원 유해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농촌 공간을 조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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