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고향사랑 기부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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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고향사랑 기부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을”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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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나주축제 기간 맞춰 고향사랑 주간 운영도
윤병태 나주시장 “고향사랑 기부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을”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나주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의 고향사랑 기부 행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윤병태 나주시장이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나주시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향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고향을 떠올리는 추석이 있는 달 9월과 사랑을 연상하는 4일을 조합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을 비롯해 학업·근무·여행 등으로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인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제1호 기부자 한갑수 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국민배우 정보석,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 안세영 선수,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 회장, 이기석 재경나주향우회장, 김보곤 재광나주향우회장, 이주희 동신대총장, 정무경 전 조달청장 등 각계 각층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 목표액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또한 나주시에 대한 고향사랑 기부는 전국 각지의 출향 인사, 나주시를 응원하는 개인 기부자, 대학교, 농협, 공공기관 등 지역 간 상호교차 기부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도 취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제도 활성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매도시 및 인근 지자체와 상호기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기간을 고향사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고향사랑 기부 참여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관에서는 답례품 전시와 함께 현장 기부 창구 운영, 고향사랑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읍면동별 향우 현장 기부 릴레이,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다양한 고향사랑 기금 활용 사업을 발굴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특산품인 나주배와 홍어, 나주곰탕, 목사내아 숙박 체험권, 나주반 등 30개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9월 중 공개모집을 거쳐 답례품의 종류와 내용물을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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