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한 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 모인다"...5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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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한 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 모인다"...5일 '팡파르'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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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여름새우란 등 다양한 자생식물 한자리에 모여
신안군 한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 전시 개막식 모습. /신안군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여름새우란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일본의 여름새우란 100여 점을 비롯해 지네발란, 풍란, 석곡 등 다양한 희귀 자생식물 50여 점과 함께 자생식물을 그림으로 표현한 세밀화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신안군은 2013년부터 10회 이상의 새우란 정기 전시를 시작으로 2023년 에는 전국 최초로 새우란 축제와 전국 새우란 대전을 개최하는 등 새우란 홍보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을 함께 준비한 신안군새우란연구회는 “이번 전시로 새우란의 원예적 가치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새우란 재배기술 교육 참석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판로개척 등 다양한 연구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새우란 재배온실 및 판매장터 운영 지원 사업 등 새우란 재배 선도농가 육성을 통한 소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여름새우란 전시는 1004섬 신안에서만 볼 수 있는 여름새우란의 매혹적인 자태를 감상하면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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