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읍 중심도로 지중화사업’ 추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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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흥읍 중심도로 지중화사업’ 추진 시동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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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및 통신선 지중매설, 쾌적한 시가지 환경조성 기대
장흥군, ‘장흥읍 중심도로 지중화사업’ 추진 시동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장흥군은 ‘장흥읍 중심도로 지중화 사업’이 오는 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흥읍 장흥로와 중앙로 구간에 대해 전선 및 통신선을 지중 매설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이 사업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사업을 실시한다.

장흥로와 중앙로는 양쪽으로 상가가 밀집되어 있고 차량통행과 보행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장흥군과 한국전력공사는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2년에는 실시설계 및 공법선정을 완료했다.

올해 3월에는 도로관리심의회를 통과했다.

사업에 대한 사전안내를 위해 중앙로에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착공 이전에 상가 및 주민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공사는 7개 구간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시공하고 구간마다 신호수를 배치한다.

사업은 오는 8일 착공해 내년 2월에 준공 예정이지만, 올해 12월에는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기 준공 목표를 설정해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지중화 공사와 연계해 상가를 방문하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올해 10~11월경에는 해당구간에 폭1.5m, 낮은 높이의 인도를 설치하는 가로 정비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시가지 도로에 대한 지중화 공사와 인도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전봇대와 전선 없는 쾌적한 시가지 환경이 조성되고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준공까지 주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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