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당도 20브릭스 애플망고 본격 수확
상태바
완도군, 당도 20브릭스 애플망고 본격 수확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3.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예상 생산량 1톤, 맛과 향 뛰어나
완도군, 당도 20브릭스 애플망고 본격 수확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완도군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재배하는 애플망고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

열대 과일이 여왕이라 불리는 애플망고는 달콤한 맛과 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데, 완도산 애플망고는 장기 저장 및 고온 처리를 하는 수입산과는 달리 맛이 훨씬 좋고 향도 풍부하다.

특히 당도가 18브릭스 이상으로 높다.

완도산 애플망고는 완전히 익은 후 수확되어 소비자들은 주문 후 2~3일 이내에 신선한 애플망고를 받아볼 수 있어 해마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아열대 과수 재배 기반 조성 사업’에 3억 2천만원을 투입해 군외면 신학리 일원에 재배 하우스를 신축하고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했다.

사업 참여자인 서명완 씨 농가에서는 300주의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으며 7월말까지 1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서명완 씨 농가의 애플망고는 당도가 최고 20브릭스에 달하며 3㎏에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고품질의 열대 과수 재배를 위해 재배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