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의 천국 홍도에서 바다의 향연 따라 펼쳐진 노란 원추리꽃 물결 펼쳐져
‘홍도원추리’는 식물도감에도 등재된 육지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매우 뛰어나 야생화 식물로서의 큰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홍도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보릿고개시설 홍도 주민은 원추리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서 배고픔을 견디어 냈으며 원추리꽃이 지고 나면 잎을 잘라 새끼를 꼬아 띠 지붕을 만들고 배 밧줄, 광주리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도구를 만들어 쓰면서 살아왔다.
또한, 천연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는 천연기념물 제170호 지정됐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되어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거리임에도 해마다 10만명 이상 관광객들이 찾는 섬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홍도의 과거·현재·미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진전을 마련하고 홍도를 찾아오는 모든분들이 아름다운 홍도원추리꽃과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하고 가족과 연인들이 행복을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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