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수국축제’ 2만여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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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수국축제’ 2만여명 다녀가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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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정원과 1004만 송이 수국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유혹
신안군 ‘섬 수국축제’ 2만여명 다녀가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신안군은 수국의섬 도초도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 일원에서 열린 ‘섬 수국축제’에 2만여명 다녀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배로 가는 1004만 송이 수국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수국센터를 개관해 방문객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1층 전시실에 수국을 주제로 한 유명 작가의 작품도 전시했다.

도초도는 목포에서 54.5㎞ 떨어진 섬으로 선박을 이용하는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2만여명이 수국을 즐겼다.

수국축제장에는 마이크로필라, 산수국, 목수국 등 100여 종의 1004만 송이 수국이 피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수국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꽃을 감상하고 즐기는 모습이 큰 인상을 줬다.

축제는 마무리 됐지만 수국은 7월 중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9월에는 가을 목수국과 팜파스그라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경한 추진위원장은 “섬 수국축제는 꽃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섬 가을 수국축제에서도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년 한국관광공사 강소형잠재관광지 육성사업에 공모 선정된 ‘도초 환상의 정원’과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로 유명한 도초도에서 열린 이번 섬 수국축제는 신안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으로 선정되어 이번 여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될 대표 관광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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