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가족센터 등 다문화가정자녀, 아동복지시설 등 진로체험 교육 기부
교육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IT융합교육개발원’은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최근 광주서구가족센터 등 다문화가정자녀, 아동복지시설 등 진로체험 교육 기부에 앞장서 하고있어 주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티융합교육개발원은 지난 6월 13일 아동양육시설인 광주 신애원(원장 김요셉)과 17일 광주서구가족센터(센터장 윤옥희)등 다문화가정자녀, 아동복지시설, 특수학생 등 교육 배려 학생이 많은 기관으로 찾아가는 IT분야 진로체험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2013년도부터 IT분야 진로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며 자유학기제·동아리 등에 4차산업분야 진로체험 교육을 운영 중인 'IT융합교육개발원'은 교육부가 인증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이다.
해당 기관은 오랜 기간 동안 교육업을 운영하며 도서지역·특수학생·교육 소외계층 등 교육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과, 아이를 양육하며 프리랜서 강사로 전향한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을 만나게 되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아이티융합교육개발원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사장 윤봉란, 이하 살림)에서 진행된 2023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에 선정됐다.
사회적협동조합 살림(www.socialcenter.kr)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플랫폼 조직으로 광주전라권역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이다.
예비창업팀에 선정되면서 혜택으로 창업자금, 멘토링, 교육 등을 제공 받았으며 이를 다시 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신애원을 시작으로 교육 배려 학생이 많은 기관을 선정해 찾아가는 교육 기부를 진행 중이다.
당초 다문화가정 자녀들로만 구성하여 로봇공학 체험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현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체험을 하게 되면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엄마, 아빠, 조부모와 함께 로봇을 제작하며 수다쟁이가 된 학생들과 생소한 로봇 체험이 생소하지만 재밌는 학부모님들, 현장에 있던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였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기관 관계자는 “초등학생 1~6학년이 섞여 있어서 걱정을 조금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참여를 잘 해줬고, 학생들이 정말 즐거워했고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또 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아이티융합교육개발원 박창수 대표는 “지역 내 교육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을 시작으로 예비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