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빌딩 245 에서 '5·18 드론으로 기록하다' 사진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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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 245 에서 '5·18 드론으로 기록하다' 사진전 열린다"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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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진동호회 드론 촬영팀, 5대의 드론 띄워 입체적 촬영 이뤄내

제43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40여 점과 동영상 전시

기념행사 핵심 주제로 기획·진행하는 모습들을 드론사진을 통해 담아냈다
“5·18 드론으로 기록하다” 사진전 홍보물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제43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는 '전일빌딩 245' 3층 시민갤러리에서 6월 19일(월) 일부터 21일까지 “5·18 드론으로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제43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 기간 중 있었던 장소를 찾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40여 점과 동영상으로 전시한다.

제43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를 드론사진으로 기록하기까지는 5·18 사진동호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상규, 김승재, 박명식, 백순현, 신종천, 정기섭, 최영태 사진작가가 주축을 이뤘으며 공중에서 입체적인 촬영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촬영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제43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를 드론사진으로 기록한 5·18 사진동호회원. 이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드론촬영 전문가로서 활동 중이다. 사진 좌로부터 김상규, 김승재, 박명식 사진작가.
제43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를 드론사진으로 기록한 5·18 사진동호회원. 이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드론촬영 전문가로서 활동 중이다. 사진 좌로부터 김상규, 김승재, 박명식 사진작가.
제43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를 드론사진으로 기록한 5·18 사진동호회원. 이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드론촬영 전문가로서 활동 중이다. 사진 좌로부터 백순현, 신종천, 정기섭, 최영태 사진작가.
제43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를 드론사진으로 기록한 5·18 사진동호회원. 이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드론촬영 전문가로서 활동 중이다. 사진 좌로부터 백순현, 신종천, 정기섭, 최영태 사진작가.

이들은 5·18 관련 행사를 두 달여 앞두고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라는 43주년 슬로건 아래 ▲완전한 진상규명과 올바른 정신계승 ▲정전 70주년, 다시 오월에서 통일로 ▲오월공동체정신으로 위기극복 ▲5·18 미래세대에 대한 지지와 응원 등을 기념행사 핵심 주제로 기획·진행하는 모습들을 드론사진을 통해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수차례 회의를 진행 하였고, 각자의 맡은 임무를 숙지한 뒤 행사장 곳곳을 쫓아다니며 모두 영상 기록에 담았다.

17일 금남로 일대에서는 80년 오월공동체를 재현하는 오월시민난장과 수창초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한 민주평화대행진, 전국의 풍물일꾼 518명 이상이 참여한 오월풍물놀이, 그리고 3천여 명의 시민들과 대동의 한 마당을 만들어 낸 전야제로 금남로가 오월의 물결로 채워지자 5·18 사진동호회 드론 촬영팀은 5대의 드론을 띄워 입체적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5월 17일 금남로 일대에서는 80년 오월공동체를 재현하는 오월시민난장과 수창초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한 민주평화대행진 행사에서 신종천, 김승재, 박명식, 김상규, 최영태(사진 좌로부터) 5·18 사진동호회원이 드론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백순현 시민기자
5월 17일 금남로 일대에서는 80년 오월공동체를 재현하는 오월시민난장과 수창초에서부터 시민들과 함께한 민주평화대행진 행사에서 신종천, 김승재, 박명식, 김상규, 최영태(사진 좌로부터) 5·18 사진동호회원이 드론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백순현 시민기자

이번 촬영팀장을 맡은 최영태 사진작가는 회원들이 활동비가 터무니없이 부족하여 시작하였지만 “5·18 드론으로 기록하다”라는 큰 의미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상황등 여러 가지 불편한 가운데도 불평 없이 촬영에 함께 임해주신 회원 들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촬영에 참여한 회원들의 봉사가 오늘 그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영태 팀장은 내년 44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는 더욱더 알차고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5·18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며, 회원들이 다시 한번 함께 하여 5·18의 정신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철 5·18행사위 상임행사위원장은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4 3주년은 시민이 만들어 낸 행사였습니다. 5월에만 있지 않고 오월기념행사는 연중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하고 5·18 민중항쟁기념행사가 무탈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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