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유채꽃밭에서 농악놀이 펼쳐... 관광객들에게도 즐거움 선사
[투데이광주전남] 최영태 기자 =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시지부(지부장 양성근)는 4월 8일 오전 나주배박물관에서 "배꽃 유채꽃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성료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을 비롯 강영구 나주부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과 아마추어 사진작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나주시사진작가협회 양성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나주 배꽃 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들과 사진작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부장은 "매년 4월이면 나주는 온통 새하얀 배꽃과 노란 유채꽃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게 된다면서 사진작가 여러분들이 나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본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실 촬영지도위원과 모델,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강영구 나주부시장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맞이하는 새로운 봄, 명품 나주배 브랜드화 추진 원년을 맞아 개최하는 나주배꽃 대향연은 나주배의 전통과 역사성, 우수성을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나주 배꽃 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를 통해 나주가 더 많이 알려질 것이라면서 사진촬영대회에 참석하신 사진작가 여러분들이 나주에서 특별한 봄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는 적은 예산으로 사진촬영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예산을 대폭 늘려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명실상부한 나주 배꽃 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가 될 수 있도록 예산을 뒷받침하겠다"고 첨언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전국지자체가 촬영대회를 열 수 없었으나 지금은 코로나감염이 대체적으로 해소됨으로써 나주에서도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한 폭의 그림 같은 배꽃 아래에서 4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사진을 만들어 갈 것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나주시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일의 배 박물관인 나주배박물관 일원에서 '2023년 나주 배꽃 대향연'을 개최하며, 나주 배꽃 유채꽃 사진촬영대회는 매년 4월 배신제 행사와 겸해 배꽃 유채꽃 전국 사진촬영대회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