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광주광역시광산구새마을회(회장 김준행)는 28일 오후 광산생활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새마을운동을 종합결산, 분석 평가하여 향후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 살아가는 새마공동체 구현에 앞장서온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준행 회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태완 광산구의장, 유희권 새마을지도자광산구협의회장, 새마을문고광산구지부 안순자회장, 광주광역시광산구새마을부녀회 직무대행 백영실회장, (전)광산구새마을부녀회장 박정희, 광산구새마을회 구만본이사, 나광열이사, 이명렬이사, 김명숙이사, 홍성부이사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사업실적 영상보고에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유공지도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준행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새마을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생명운동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광산구새마을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새마을회 김준행 회장 인사말 전문 ]

존경하는 광산구 새마을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오늘『2022 광산구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해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환영과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광산구 새마을지도자 여러분!

지난 2년여간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광산구 새마을지도자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52년의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발전의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리나라가 가난의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IMF 외환위기 때는 금 모으기 운동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는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방역 활동을 펼치고, 탄소중립 실천운동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은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이 힘겨울 때 더욱 빛났습니다.

이처럼 새마을운동이 오늘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광산구 700여 명 새마을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산구 새마을지도자 여러분!

올해 대회의 주제는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 ‘다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으로 자유와 민주주의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공동체의 결속이 흔들리고 와해되고 있으며, 국가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밖으로 눈을 돌리면 전 세계는 이미 거대한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경제와 안보를 둘러싼 기술 패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우려도 매우 큰 상황입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재해도 급증하고 있으며 식량안보와 에너지 위기까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 지금이야말로 수많은 국가적 시련과 역경을 극복해 온 광산구 새마을지도자의 위대한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광산구 새마을지도자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과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광산구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은 첨예하게 양극화된 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우리 사회의 극심한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며 이를 위해서 새마을운동은 모든 실천 역량을 한데 모아 공동체 정신을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어내는 위대한 국민운동이 되어야 합니다.

광산구 새마을회는 지난 성과와 영예를 넘어 ‘미래’를 향한 혁신과 변화, 도전으로 한 걸음씩 뻗어나가는 광산구 새마을회가 될 것이며, 지역사회 지도자로의 역할과 교육으로 기후 이탈을 지연시키고, 환경을 살리는 운동을 생활화하며, 지역민을 위한 방역 활동을 2023년 사업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난 2022년 2월 10일(목) 광산구 새마을회의 재산 찾기 위원회 TF 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광산구 새마을회 재산은 반드시 찾아서 새마을 회원들께서 마음껏 봉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대회에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그동안 각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광산구 새마을가족 여러분과 윤성 지국장ㆍ이은미 과장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축하와 격려를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오늘 영예로운 포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새마을회  회장 김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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