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 , 2023 글로벌 챌린저 참가자 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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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 , 2023 글로벌 챌린저 참가자 공모 "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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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젊은이들에게 세계 유수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국제기구에서 인턴십 기회
청년들 해외에서 국제 역량 기르고 실무 경험 쌓을 수 있어
미국, 프랑스, 태국, 싱가포르, 영국 등 국가의 기관에서 근무할 기회 제공
KF 글로벌 챌린저 포스터.
KF 글로벌 챌린저 포스터.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11월 30일(수)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이 해외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국제기구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모한다. 11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는 모집 관련 홍보 부스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운영하며, 19일(토)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모집 관련 설명회도 개최한다.

<KF 글로벌 챌린저>는 국내 차세대 인재들이 해외 주요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및 국제기구 등에서 활동하며 국제적 감각과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파견 기관 중에는 △ 미국 랜드(RAND) 연구소, △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 스미소니언박물관 국립아시아예술미술관, △ 영국박물관, △ 하버드대학교 하버드-옌칭도서관, △ 美의회도서관, △ 유럽의회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3년에는 이에 더해 △ 맨스필드재단, △ 스톡홀름환경연구소(SEI) 아시아지부, △ 클리블랜드미술관, △ 아시아문명박물관 등이 신규 파견 기관에 추가된다. 따라서 총 9개국 32개 기관에 38명이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파견되어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과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외교원, 한국개발연구원, 캐나다 버나비 공공도서관, 필라델피아미술관 등 국내외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역량을 펼치고 있다.

2014년 하버드대학교 하버드-옌칭도서관에 10개월 간 파견됐다가 현재 캐나다 버나비 공공도서관 사서로 근무 중인 한 참가자는 “해외 취업 희망 시 해외 업무 경험이 필수인데,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업무 경험과 레퍼런스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6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에 참가했고 현재 국제인권정보자료센터(HURIDOCS)에서 근무 중인 다른 참가자는 “<KF 글로벌 챌린저> 경력이 국제기구 취업으로 진로 방향을 확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국제기구 실무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KF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며 국가 간 교류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국제 역량을 기르고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외에도 프랑스, 태국, 싱가포르,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기관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지원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F 글로벌 챌린저>는 지난 2011년 첫 시행된 이래 12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20개국 66개처에서 382명의 참가자가 인턴십을 수행했다. <2023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의 모집 기간은 11월 30일(수) 오후 6시(한국시간 기준)까지이며, 지원자들은 KF 온라인 신청시스템(https://apply.k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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