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참사' 사망자 151명…"명확한 주최자 없어 안전관리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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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참사' 사망자 151명…"명확한 주최자 없어 안전관리 소홀"
  •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승인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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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수습과 재발방지 등 후속조치에 만전 다할 것"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투데이광주전남] 미디어뉴스팀 =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전 7시 김의승 행정1부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사망자 총 151명의 시신이 원효로 다목적 실내 체육관에 임시 안치됐거나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총 시내 36개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 9시30분 현재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오전 7시 보다 2명 늘어난 151명이라 밝혔다. 

실종 신고를 받고 있는 한남동 주민센터에서는 오전 9시 현재 총 355건(방문 44건, 전화 31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상담 인력을 최대로 투입해 실종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참사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30일 부터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 등 후속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의료진과 경찰, 소방대원들이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수습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핼로윈 데이를 맞아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명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현재 사망 151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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