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함평군수 "남은임기, 풍요로운 함평만드는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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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 "남은임기, 풍요로운 함평만드는데 최선"
  • 오상용 기자
  • 승인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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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광주 기획 '여민동락'서 소회밝혀

[투데이광주=오상용 기자] 안병호 함평군수가 10일 투데이광주 기획특집 ‘여민동락’ 인터뷰를 통해 "남은 임기 풍요로운 함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호 함평군수 [사진=오상용 기자]

이날 인터뷰에서 안 군수는 "군수직을 시작한 지 벌써 7년째 접어들고, 민선 5기를 넘어서 6기 접어든 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간다"라며 “군민들이 저에게 경제적인 풍요만 아니라 마음의 풍요까지 만들어 달라는 소명과 과제를 주었다“며 "하지만 과연 내가 이 일을 다 했냐? 또 얼마나 열정적으로 군수생활을 했냐? 이런 점을 되돌아보면 아쉬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며 소회를 말했다.이어 “15~6개월이 정도 남은 임기동안도 실사구시에 입각해서 첫째도 쌀독 채우고, 둘째도 쌀독 채우고, 셋째도 쌀독 채우는 일, 즉 군민을 잘 살게 하는 일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밝혔다."풍요로운 함평 위해 경제·교육·문화예술 등 인프라 갖춰야"안 군수는 “함평의 인구가 가장 많을 때, 1965년 말 141,845명이 이었는데, 작년 연말기준으로 34,397명이다. 그런데 향후 20년 동안 과연 중앙 정부에서 우리 함평군에 인구분포로 봐서 인정을 할 것인가? 이런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며 함평의 미래를 걱정했다.이어 “첫째 돈벌이가 돼야 하고, 두 번째 교육, 세 번째 문화·예술·체육 등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며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농업을 짓게 하고, 돈벌이되는 해보 농공단지, 동함평산단 등을 조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돈벌이를 되게 해 함평군이 풍요롭도록 만들겠다”고 했다.또한 “(함평) 학다리 고등학교와 나산중·고등학교의 기부채납이 기폭이 되어 교과부에서 940억을 지원받아 거점중·고등학교를 짓고 있다”며 “인재육성학원, 다문화지원센터, 교육역사박물관, 골프실습용 골프장 등 2천억 정도가 교육에 투자가 된다”고 덧붙였다."고소득 농수축산업 일군다"안 군수는 "조선 태종 9년에 함평이라는 지명이 사용된 이후 함평은 농사에 의존해 왔다"며 "농축산업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안 군수는 "쌀농사는 유기농, 틈새농업으로 단호박, 부추, 고사리, 쑥, 무화과 등이 재배되고 바다를 활용한 석화, 바지락, 참고막, 갯지렁이 등이 고소득원이 되고 있다. 그리고 축산은 ‘함평천지한우’가 명성에 걸맞게 전국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함평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군청 [사진=오상용 기자]

안 군수는 끝으로 "함평은 현재 AI·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AI와 구제역로부터 청청함평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다. 특히, 축산과 직원들이 거의 AI 발생한 날로부터 24시간 철야근무하면서 함평을 지켜내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았다.한편, 투데이광주의 기획특집 ‘여민동락’ 안병호 함평군수편은 오는 14일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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