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 및 보상 협의 진행
[투데이광주=박지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상습 침수 지역으로 불편을 겪었던 진월 외망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이를 위해 시는 정비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알리기 위해 정현복 시장 등이 수차례에 걸쳐 국민안전처와 국회를 직접 방문해 국비 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그동안 시는 2월부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 및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총사업비 94억 원 중 미확보 된 국비 42억 원을 금년도에 추가로 확보하여 내년 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진월 외망지구’는 섬진강 하류부에 위치하고 있어 집중호우와 광양만 만조가 겹칠 경우 주택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 취약지다.이런 반복된 침수피해 등으로 인해 지난 2015년 11월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승인에 추가로 반영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바 있다.탁길신 자연재난팀장은 “올해 안에 보상과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 침수를 방지하여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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