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가뭄에 수돗물 아껴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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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가뭄에 수돗물 아껴쓰세요!”
  • 박지원 기자
  • 승인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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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평림댐 현재 저수율 40% 수준…대책마련 나서







[투데이광주=박지원 기자] 장성과 담양 등 4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평림댐의 저수율이 4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장성군이 수돗물 절약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장성군은 전남 북서부 지역의 대표 광역상수원인 평림댐의 저수율이 계속 되는 가뭄으로 인해 과거 10년 평균 저수율과 비교해 약 20%이상 낮아져 군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가뭄대비 ‘수돗물 아껴쓰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우수기에 비가 오지 않고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수돗물을 공급한다면 오는 6월말에는 댐 수위가 저수위에 도달해 물 부족 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하며 군민들이 선제적 가뭄대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평림댐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광역상수원으로 하루 평균 3만톤의 수돗물을 장성과 담양, 함평, 영광 4개 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 현재수자원공사는 2018년까지 수돗물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영산강권(2차) 급수체계 조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밖에도 장성군은 상수도관 누수로 인해 불필요한 물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누수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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