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 전주” 매주 토요일 조선팝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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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 전주” 매주 토요일 조선팝 ‘흠뻑’
  • 고훈석 기자
  • 승인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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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팝 예술가 총 10개 팀이 참여해 매주 3팀씩 흥겨운 조선팝 공연 선보일 예정
“풍류 전주” 매주 토요일 조선팝 ‘흠뻑’
[투데이광주전남] 고훈석 기자 = 소리의 고장 전주의 주말이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전주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야외 거리공연 형태의 ‘2022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조선팝 상설공연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발맞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조선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동시에 지역 조선팝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설공연에는 지난 5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조선팝 예술가 총 10팀이 참여해 매주 3팀씩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 11일 진행된 첫날 공연에는 국은예 에트 문화포럼 나니레 이희정 밴드가 참여해 주말을 맞아 풍패지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오는 18일에는 로우위드소리 이상욱 밴드 혜화, 이외 퓨전 국악밴드 JJP 살롱드 국악 선율모리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악셀의 색다른 조선팝 공연이 예정돼있다.

조선팝 상설공연은 풍패지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는 풍패지관 공연이 끝나면 기지제 수변공원 야외무대로 자리를 옮겨 조선팝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조선팝 상설공연으로 무르익은 분위기를 더 띄워 오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조선팝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선팝을 홍보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도 제작해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등 전주를 조선팝 성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쓴다는 구상이다.

부산에서 온 한 관광객은 “가족들과 전주여행을 와서 조선팝 공연을 관람하게 돼 즐거웠다”고 하면서 “아이들과 우리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전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조선팝 공연을 보면서 일상의 활력과 위안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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