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관원, 학교급식 친환경 인증농산물 공급과정 일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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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관원, 학교급식 친환경 인증농산물 공급과정 일제조사
  • 박주하
  • 승인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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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한 농산물 · 허위표시 납품 등 부정유통 차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장맹수)은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광주·전남지역 인증품 생산농장·납품업체·중간유통업체·급식센터 등 학교 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과정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청사전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청사전경


조사 대상은 지자체 또는 교육청 협조를 받아 연초에 파악된 학교급식 인증품 공급업체와 계약농장 등이다.


특히, 일제조사 기간 중 이틀간(19~20) 사후관리 전담 9개반 18명을 편성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유통량이 많은 광주 등 시 지역에 대한 테마조사를 실시하고, 25~26일은 광주시와 합동으로 인증품 공급업체와 단체급식 학교를 방문해 인증품 구매량·판매량을 대조 확인 등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계약재배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과정의 인증기준 위반 여부를 조사해 의심스러울 경우 안전성검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관리를 강화해 인증기준에 부적합한 농산물이 급식 식재료로 사용되지 않도록 사전 관리하고, 공급·유통업체의 허위표시 납품 등 부정유통을 차단해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함이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24건을 적발 사법당국에 고발 또는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장맹수 지원장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의 유통량이 많아지는 학교급식과 전자상거래(통신판매 포함) 업체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일반농산물이 친환경인증농산물로 부정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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