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오! 광주-정율성 축제’ 10월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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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오! 광주-정율성 축제’ 10월 25일 개막
  • 박주하
  • 승인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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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세계적 음악가들 한자리에...

신중국 창건 100대 영웅으로 선정된 광주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정율성을 통해 음악으로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페스티벌 오! 광주-정율성축제’가 오는 10월 25일 개막돼 28일까지 4일간 클래식의 열기로 광주를 뜨겁게 달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화합’을 주제로 광주문화예술회관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에서 개최되며,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 기간 동안 광주를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자 중국 국립교향악단(CNSO)의 음악감독이자 중국 국립음악원 교수로 활동 중인 리신차오(현,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가 한국인 연주자들과 함께 25일 오프닝 무대를 선사한다.


이 시대 새로운 음악 퀸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서정적이고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정율성축제-2012광주성악콩쿠르’ 1등 수상자 소프라노 윤상아가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대한민국 현존 최고의 실내악을 보여주는 MIK 앙상블, 오스트리아 비엔나 쉔브룬 궁 마리오네뜨 극장의 마술피리 내한공연, 정율성 가곡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마리오네뜨 인형극은 광주에서는 최초로 공연되는 작품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얼굴의 주름살까지 표현하고 있는 섬세한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정율성국제학술세미나와 광주지역 성악가와 중국 산서성 여성합창단이 함께 마련한 정율성 가곡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율성 선생의 예술세계를 알리게 된다.


또한 이번 정율성축제 기간에 맞춰 지난 8월 중국 허난성의 초청으로 허난성 정주와, 개봉에서 열린 ‘한중문화교류의 밤’이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동시에 개최된다.


허난성가극원을 중심으로 이뤄진 중국 공연단은 중국의 민악, 민속무용, 성악 등 다채로운 중국 문화를 전해줄 예정이다.


페스티벌 오! 광주-정율성축제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 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이다. 20명이상의 단체할인 및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할인 등을 이용해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 문의는 인터파크(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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