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강골마을서 "보성의 소리·멋·맛에 빠지다" 고택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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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강골마을서 "보성의 소리·멋·맛에 빠지다" 고택 프로그램 운영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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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의 보고(寶庫) "보성 열화정과 이진래 고택" 등에서 열려
"강골마을과 보성 일원"에서 전통의 아름다움 느끼는 좋은 기회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22일부터 전라남도종가회 보성지부와 함께 보성 강골마을 일원에서 다양한 고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 ‘2022년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요즘 인기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급 부상한 "보성 열화정과 이진래 고택" 등 문화재의 보고(寶庫)이자 전통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럼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열린 고택투어중 "보성 열화정과 이진래 고택" 등에서 참가자들이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보성의 소리, 멋, 맛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전남도종가회 보성지부
사진은 지난 2020년 열린 고택투어중 "보성 열화정과 이진래 고택" 등에서 참가자들이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보성의 소리, 멋, 맛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전남도종가회 보성지부

여기엔 보성을 잘아는 보성사람들에게 "소리샘의 비밀" 등 강골마을 유래를 함께 알아보고 ‘유명 방송인 윤영미 아나운서의 기쁘게 이야기하는 법 , "보성의 의로운 역사이야기" 등의 인문학 강의 및 김예지 화가의 그림 고택전시 프로그램과 김대성 작곡가가 오랜 세월 수집한 사라져가는 보성소리를 편.작곡한 곡을 국내 최정상급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의 연주와 보성소리를 배워보고 공연을 감상해 보는 다양한 강골마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보성 열화정" 의 전경모습. 사진=전남도종가회 보성지부제공
"보성 열화정" 의 전경모습. /전남도종가회 보성지부제공

다음날엔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께서 군량미를 얻고 보성차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한 박실마을 일원에서는 500년 넘는 보성 제주양씨(濟州 梁氏)종가에 대대로 전수되어 온 씨간장과 약 450년 녹차나무가 있는데 이를 활용한 이순신장군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보성 녹차밭과 율포해수욕장, 보성해안가 등 명소를 돌며 보성 맛집 투어하는 풍성하고 품격있게 힐링하는 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풍격있고 멋진 추억의 고택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이번 고택 프로그램은 12월까지 회당 20명 참여 총 10회로 1박2일 운영되며 벌써부터 예약이 밀려들 정도로 인기가 예감된다. 

"보성 열화정 "에서 보성의 소리, 멋, 맛을 느낄 수 있는 향수가 뭍어 나온다 .사진=전남도종가회 보성지부
"보성 열화정 "에서 보성의 소리, 멋, 맛을 느낄 수 있는 향수가 뭍어 나온다. /전남도종가회 보성지부

한편 프로그램 참여나 더 상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은 전남도종가회 보성지부 또는 보성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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