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서영록 기자 = 함평군 번영회와 관내 50여 개 사회단체 300여 명은 12일 오전 10시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명선거 실천결의 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 마친 이들은 ‘깨끗한 선거, 함평군민의 자존심이다’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함평자동차극장을 출발, 함평천지 전통시장~ 나비화원~ 함평군청을 거쳐 다시 자동차극장으로 되돌아오는 2㎞ 구간에서 시가행진을 벌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오민수 함평군 번영회장은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공명하고 깨끗하게 치러 한 차원 높은 함평의 선거문화를 만들어 가자”면서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가 이뤄질 때 당선한 사람과 낙선한 사람이 서로 손을 잡을 수 있고, 이렇게 될 때 군민 모두가 서로 화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깨끗한 선거문화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상모 이·통장연합회장은 “'선거문화를 바꿔야 함평이 산다'라는 생각으로 약 2Km를 직접 걸어가며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는 물론 군민 모두에게 '공명선거', '깨끗한 선거문화' 구호를 가슴에 새겨주는 데 충분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함평군 번영회가 주관한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 대규모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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