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풍력발전 단지조성 반대 어선 400여척 해상퍼레이드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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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풍력발전 단지조성 반대 어선 400여척 해상퍼레이드에 나서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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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대규모 해상퍼레이드 안전관리 총력
협수로를 통과하며 퍼레이드를 벌이는 어선들(사진:여수해경)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앞바다 해상 풍력발전 단지 조성 반대로 어업인 총궐기대회 및 해상퍼레이드를 개최하였으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종료됐다” 고 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여수 국동항 앞 해상에서부터 소경도 해상 일원까지 어업인 약 150명이 육상집회를 시작으로 어선 약 400여척(퍼레이드 참가:250여척)의 해상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이번 해상퍼레이드는 어선 400여척이 국동항 수변공원 앞 해상에 집결해 이 중 250여척이 소경도를 선회하는 방식으로 약 11km 해상을 항행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9척을 동원하여 항로상 집중 안전관리로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협수로 일반항해 선박과 해상퍼레이드 참가 어선간 충돌위험 및 돌발상황에 선제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에 어선 400여척이 동원된 대규모 해상퍼레이드였으나 육상 및 해상 집중 안전관리 및 유관기관 긴밀한 협조 등으로 인해 해상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가 마무리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퍼레이드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며, “해상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잣대로 해양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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