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선상희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하지만 실천이 어려운 흡연자에게 금연실천을 유도해 흡연율 감소 및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초 등록일부터 총 6개월간 9회 이상의 금연상담을 제공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대상자에게 금연교육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 해 금연을 적극 지원하며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5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바쁜 업무와 학업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 및 직장 사업체에서 5인 이상의 흡연자가 금연 상담을 신청하면 직접 방문해 5주 간 금연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을 하고자 하나 시간적 제약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가 전화만으로도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

지난 2021년 금연클리닉에는 흡연자 203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27%인 45명이금연에 성공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흡연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어느 때보다 금연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새해를 맞아 흡연자들이 금연을 결심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올해는 꼭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