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광주 출신 태극전사 승전보’에 트위터 응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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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광주 출신 태극전사 승전보’에 트위터 응원 ‘눈길’
  • 박주하
  • 승인 2012.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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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선수 주택마련, 시민 환영대회 개최도 지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2012런던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광주 출신 태극전사들의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cleankwt)를 통해 가슴벅찬 감동의 순간을 연이어 전달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시청 메인화면 캡쳐

광주시청 메인화면 캡쳐


지난 2일, 강 시장은 ‘광주의 딸’ 여자 양궁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선수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자랑스런 광주의 딸, 기보배 선수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감격의 승리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벅찬 감동의 순간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7일, 강 시장은 광주체고 출신 양학선(20·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자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광주체고 출신, 양학선 선수가 런던올림픽 도마 종목에서 세계 최고 난이도의 기술로 한국체조 사상 5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 마리 새처럼 아름다운 비상이었습니다. 기분 좋은 소식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연이어 밝혔다.


강 시장의 트위터 글에 많은 시민들도 리플로 동참했다. “광주시청 소속 기보배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하며 시장님과 시민들의 자랑입니다”, “광주가 키운 자랑스러운 딸 기보배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합니다”, “양학선 선수에게 광주가 뭔가 보답을 해줘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광주의 아들입니다”고 리플을 남겼다.



강운태 시장 트위터 캡쳐

강운태 시장 트위터 캡쳐


강 시장은 또 7일 성명을 통해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가정형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주택을 마련해주는 등의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광주 선수가 귀국하면 성대한 환영대회를 개최, 광주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더 높인 선수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할 것”이라며 “광주시가 세계적인 운동선수의 탄생지로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시장은 오는 8일 새벽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에서 금호고 출신의 기성용, 백성동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남다른 관심을 나타내고 이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강 시장의 트위터 응원은 런던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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