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양학선 선수 체조 금메달 획득 축하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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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양학선 선수 체조 금메달 획득 축하 성명서 발표
  • 박주하
  • 승인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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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19세 청년 양학선 올림픽 출전 사상
52년만에 최초 체조 남자도마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7일 “1960년 로마 올림픽에 처음 출전 이후 52년만에 최초로 체조 남자 도마경기에서 ‘광주의 19세 청년 양학선 선수의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148만 광주시민과 함께 기뻐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

강운태 시장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1960년 로마 올림픽에 처음 출전 이후 52년만에 최초로 남자 도마경기에서 ‘광주의 19세 청년 양학선 선수의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148만 광주시민과 함께 기뻐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광주시 광산구 비아동에서 태어난 ‘광주의 아들’ 양학선 선수의 쾌거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흔들림 없이 극복하며, 일궈낸 금메달로서 그 기쁨과 의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출발지점부터 약 25m를 달려 가로 95cm, 세로 120cm, 높이 135cm의 도마를 짚고 고난도 7.4의 ‘YANG Hak Seon(양학선)’이란 기술을 선보이며 공중에서 3바퀴(1080도)를 비틀어 돌아내리는 1차에서 순간 착지가 불안해 응원하는 모든 국민들이 마음을 움켜잡았지만, 2차에서는 새처럼 날아 나비처럼 사뿐히 착지하면서 52년 체조의 NO GOLD의 한을 말끔히 씻어버리는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줬다.


양학선 선수는 광천초-광주체중-광주체고 출신으로 고3학년이던 2010년에 아시아주니어기계체조 선수권대회 2관왕(도마·링), 광저우아시안게임 도마 금메달, 2011코리아컵 고양국제체조대회 도마 1위, 2011도쿄세계기계체조선수권 도마 금메달을 획득 등 체조신으로 불리우며 모든 선수들의 바람인 이번 제30회 런던 올림픽에서 세계를 제패한 일은, 우리 광주시민을 넘어 국가적으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양학선 선수의 이번 세계제패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이뤄낸 인간감동의 이야기로써,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큰 경사이며 광주시민의 자부심과 광주 청년의 우수한 능력을 전 세계에 과시한 기념비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우리시는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가정형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시의 임대아파트를 알선하고, 독지가를 통해 주택을 마련하는 등의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


한편 우리시는 런던올림픽 광주 선수가 귀국하면 성대한 환영대회를 개최, 광주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더 높인 선수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할 것이며, 광주시가 세계적인 운동선수의 탄생지로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


2012년 8월 7일

광주광역시장 강 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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