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919주 대상 그물망 설치 등 도심속 악취문제 해결
동구는 10월 중순까지 동구 관내 은행나무 919주를 대상으로 열매 따기 및 수거 작업을 통해 은행나무 열매 악취를 방지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행나무 열매 그물망 설치대상지는 관내 20개소로 금남로 4·5가 역 등 버스 정류장과 학교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됐으며 그물망으로 열매가 적당량 모이면 수거하게 된다.
또한 진동 수확기를 이용해 낙과 전 적기에 열매를 수거해 많은 민원을 야기하고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했던 은행나무 열매의 악취 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해 쾌적한 동구 거리를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계획적인 가로수 유지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심 속 가로수길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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