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문천웅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나주 부영cc 리조트를 학생 기숙사로 사용한다.

10일 한국에너지공대 등에 따르면 내년 3월 개교 후 학생들이 수업을 듣게 될 대학 캠퍼스와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나주 부영cc 리조트를 학생 기숙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리조트는 60개의 객실이 있으며, 강의실이 있는 대학 캠퍼스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대학 측은 리조트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쾌적한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며, 숙소 옆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 쾌적한 식당과 최신식 설비를 갖춘 세미나실, 다양한 학생활동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2022년 입학하는 모든 학부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배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리모델링한 부영cc 리조트 공간 확보와 별개로 기숙형 대학(RC)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RC는 학업과 생활을 병행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학생들에게 생활 속에서 팀 프로그램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공 교육만으로 채울 수 없는 공동체 교육, 사회공헌활동, 학술·문화·예술·체육활동 등의 전인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대는 RC 전담 교수를 초빙하고 학생 한 명 당 전공, 대학생활, 기숙사를 각각 담당하는 3중 지도교수 제도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일상 속 고민부터 진로 고민까지 교수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를 쌓고 안정적인 학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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