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안전한 추석명절“행정공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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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안전한 추석명절“행정공백 없다”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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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운영, 방역 및 의료 등 분야별 명절 종합대책 추진
해남군청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가축질병, 산불, 교통·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해남군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방역관리 및 진단검사 등 방역체계가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은 군청사와 보건소에서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대책 상황유지를 위해 부서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확진자 발생시 전 직원 근무 등 재난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또한 추석명절 잠시멈춤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향우에게 고향 및 친지 방문을 위한 이동 자제를 당부하고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안전한 추석보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부득이 고향을 방문하거나 역귀성하는 경우에는 출발하기 전 거주지에서 미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하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내려오도록 권고하고 있다.

명절기간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전파에 대비하고자 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 운영된다.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날 없이 보건소,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3개소에 운영되며 격리자 관리 및 상황발생시 비상조치를 위한 대책이 별도 운영된다.

일반 진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일자별 근무를 통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9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보건소 진료실도 운영해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남군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출향인들의 벌초대행 서비스를 통해 1,289기의 벌초신청을 접수, 1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추석 연휴기간 남도광역추모공원에서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의 봉안시설, 자연장지는 임시폐쇄하고 e하늘장사정보시스템과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성묘를 지원한다.

해남군청 군민광장의 지하주차장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되는 군청사 옥외 설치장소를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와 우수영항, 땅끝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19~20일 22일 3일간 수거하며 읍면별 처리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구성해 면단위 쓰레기 수거와 민원 및 투기신고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휴기간 동안 공룡박물관은 무료개방을 실시한다.

버블마술쇼 등 야외공연과 전통놀이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가 새롭게 개통한 우수영 관광지와 두륜산 도립공원, 고산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땅끝관광지 등 주요관광지도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이 제한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운영될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고향방문 자제의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부득이 방문시에는 진단검사 후 소규모로 방문하고 접종 완료자 포함 8인 모임 허용 등 사회적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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