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금남로’ 걷고 싶은 가로숲길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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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금남로’ 걷고 싶은 가로숲길로 최종 선정
  • 조성기 기자
  • 승인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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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금남로4가역 1㎞ 구간…도심 속 휴식처·쉼터
‘동구 금남로’ 걷고 싶은 가로숲길로 최종 선정
[투데이광주전남] 조성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시에서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걷고 싶은 가로숲길’에 동구 금남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로숲길 선정은 광주시에서 5개 자치구별로 가로숲길 각 2곳씩 총 10곳을 추천받아 도시림 등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를 통해 동구 금남로 서구 내방로 남구 오방로 북구 천지인로 광산구 공항로가 선정됐으며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한 2차 평가를 통해 금남로 가로수길이 최종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금남로 가로숲길은 전일빌딩에서 금남로5가역으로 이어지는 1㎞ 구간으로 은행나무를 비롯해 애기동백, 맥문동, 애란 등 수목 9,108주, 초화류 18,875본이 식재돼 있다.

이곳은 특히 삭막한 도심 속에 위치해 미세먼지 및 탄소 저감은 물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찾는 휴식처이자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우수 가로숲길로 지정되면 내년 가로수 유지관리비 상향조정 등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를 상징하는 금남로가 ‘걷고 싶은 가로숲길’로 선정돼 기쁘다”며 “광주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광주 금남로를 시민들이 더욱 찾고 싶고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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