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주의 당부 캠페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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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주의 당부 캠페인 나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21.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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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예방법을 알리는 광양 소방

[투데이광주전남] 박은아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가 최근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벌 쏘임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질 것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벌집제거 총 출동건수는 490건으로 7월에서 9월 사이에 377건(76.9%)의 신고가 집중됐다.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벌집을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벌 쏘임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화장품, 향수 사용을 자제하고, 검은색 계열의 옷보다는 밝은색 계열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무엇보다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야외에서 과일껍질이나, 음료수 뚜껑을 열어둔 채로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다음 신용카드를 사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냉찜질을 하되, 어지럽거나 숨이 차는 등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말고, 119에 신속해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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