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예방 및 복구 총력...'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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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예방 및 복구 총력...'구슬땀'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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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침수피해 지역 현장점검 및 복구 지원 총력
"추가 피해 막고 조속한 일상복가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다할 것"
해남군 관계자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해남군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및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남엔 500mm 이상의 물폭탄이 내렸었다.

해남군은 6일 오후부터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에 착수, 중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사태와 토사 유출로 통제된 도로 11개소와 하천범람 등으로 제방이 유실된 소하천 53개소를 비롯해 하천 69개소와 용배수로 45개소에 대해서는 가용 장비를 총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택침수 등 수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읍면 직원들이 총 동원돼 가구 정리와 소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전 공직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14개 읍면 피해지역 직접 방문조사 및 면담을 실시하고 인력복구 필요지역에 공직자는 물론 자원봉사자, 군부대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일부터는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체 직원이 해당 읍면 피해 농가 등을 찾아 대민지원을 실시한다.

해남군청
해남군청

명현관 해남군수도 7~8일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침수피해 지역을 현장점검하고 복구 지원에 군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7일 화산면 등 침수 농경지와 축사 등을 찾은 명군수는 8일에는 침수로 향어와 동자개 7만여마리가 유실된 화산면 흑석리 내수면 양식장과 수확철을 앞두고 하우스가 침수된 무화과 재배 농가 등을 연달아 방문하고 현장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명군수는“다음주에도 비가 계속된다는 예보가 있어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응급복구에 전 가용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며“최대한 빠른 복구로 추가 피해를 막고 조속한 일상복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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