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경제 효자 품목 고흥 금빛 유자 수확 ‘코앞’
상태바
고흥군, 지역경제 효자 품목 고흥 금빛 유자 수확 ‘코앞’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5.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맛․향 뛰어나고 비타민C 풍부, 피로회복·피부미용에 탁월

전국 최대 유자 생산지인 전남 고흥군은 지금 지역 곳곳에서 황금빛으로 옷을 갈아입은 유자가 노랗게 익은 벼와 함께 늦가을의 정취를 더하며 수확을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고흥유자

13일 고흥군(군수 박병종)에 따르면 유자 수확은 매년 11월 초순쯤에 시작되는데, 올해는 작년 수확량인 5,257톤을 조금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대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 유자는 예로부터 맛과 향이 뛰어나고,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탁월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애용하는 건강식품이다.

최근에는 인체(임상)실험에서 혈당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고, 유자식품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말레이시아 할랄(Halal)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 고흥유자

또한, 상품의 품질과 특성 등이 본질적으로 그 상품의 원산지로 인해 생겼을 경우 원산지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인 ‘지리적 표시 제14호’로 등록돼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 유자의 품질 향상과 함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판로 확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고흥 유자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유자는 차, 원액, 즙, 음료와 크런치 과자 등으로 가공 판매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마트와 고흥청정마켓(http://www.goheungmarket.com) 등의 인터넷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