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결혼장려금 300만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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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결혼장려금 300만원 지원 확대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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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 200만원, 1년 이상 거주시 100만원 추가 지원
해남군청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해남군이 7월부터 관내 결혼장려금 지원을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해남군은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관내에서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 결혼 장려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결혼시 지급하던 100만원의 장려금을 200만원으로 증액하고 1년이상 장기 거주할 경우 추가로 100만원을 지급, 총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게 된다.

결혼장려금 지원 조건은 부부 중 한명이라도 혼인신고일 전 1년 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지원 신청일 현재 부부가 모두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이다.

혼인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앞서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또한, 전입축하금의 경우 당초 2인 이상 세대를 기준으로 지급하던 것을 전입자 1인당 5만원의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그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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