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안마해역 어린 꽃게 방류...'풍요로운 칠산바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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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안마해역 어린 꽃게 방류...'풍요로운 칠산바다 조성'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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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 일환...어린 꽃게 방류
영광군 관계자가 칠산바다에 어린 꽃게를 방류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 관계자가 칠산바다에 어린 꽃게를 방류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영광군이 18일 군 안마해역에 어린 꽃게 52만 마리를 방류해 눈길을 끌었다.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 온난화 등으로 매년 꽃게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군의 수산자원의 회복과 증식을 위해서는 꽃게 방류사업은 필요한 조치며, 어가의 수입증대를 위해서도 필요불가결한 내린 조치다.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꽃게는 우리나라 서해나 남해 수심 20~40m 얕은 모래진흙에 서식하고 있으며 봄철에는 암컷 가을철에는 수컷이 주로 포획되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선호도가 높아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꽃게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동맥경화, 당뇨병 예방에 좋고 성장이 빨라 단기간에 어업인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들도 꽃게 방류에 대해 “매년 꽃게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어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이 필요한 품종이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수산 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건의했다.

영광군청
영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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