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선] 보성군의원 다선거구(겸백·문덕·복내·율어·조성면)...치열한 각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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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 보성군의원 다선거구(겸백·문덕·복내·율어·조성면)...치열한 각축장
  • 신재현 기자
  • 승인 2021.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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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김미열·윤정재 후보...정책 경쟁 벌여
35.07%의 사전투표율, 전국 평균(20.54%)을 훌쩍 뛰어넘으며 1위 기록
보성군청
보성군청

 

[투데이광주전남] 신재현 기자 = 4·7재보선 보성군의원 다선거구(겸백·문덕·복내·율어·조성면)는 후보 3명 모두 다양한 정책을 내 놓는 등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기초의회라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덜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5.07%의 사전투표율로 전국 평균(20.54%)을 훌쩍 뛰어넘으며 1위를 기록했다.

각 후보자는 광역의회 선거 못지않은 세밀하고 특색 있는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영남(기호 1번) 후보는 지난 제7대 군의원을 지내면서 산업건설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토대로 '살림꾼'을 자처하고 나섰다.

조 후보는 △소외계층(장애인·노약자·다문화가정 등) 권익 보호, 쾌적한 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교육 부문 예산 지원 확대로 지역 명문고 육성 등 지역인재 발굴과 교육시스템 체계화 △비 가림(하우스) 시설 보조사업 확대, 태양광 설치, 기초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제정, 지역별 유망 작물 중점 지원 등 농업소득 증대 △주암호 중심 관광자원 개발로 사계절 관광자원 조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5일시장 활성화,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소상공인 세제 혜택,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소속 김미열(기호 6번) 후보는 취약계층 지원을 기반으로 한 현장중심 의정활동 의지를 내비쳤다.

김 후보는 △주민 참여 자치시대를 기반으로 미래 인구 유입을 위한 교육·육아정책 개발, 사회적 약자(노인·장애인·절대빈곤층 등) 정책 우선 증대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및 돌봄 서비스 확대 △교통약자 콜택시 증착 및 콜택시 활성화 추진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 사용료 지원 △맞춤형 농기계임대사업소 각 면에 지원 △주암호 4개면 전 주민 대상 안개 보상 등을 주창했다.

무소속 윤정재(기호 7번) 후보는 민주당 보성군 사회경제적위원회에서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 농업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지방상수도요금 무료사용(10톤) 위한 조례 제정 △한전 전력 요금제 개편(농사용 전력 폐지) 저지 △영농형 태양광시설 보조사업 추진 △주암호권역 권리 되찾아 평등수혜 구현 △북부 4개면 특산품 활용한 건강식품 가공산업 육성 △조성 특산품 딸기, 참다래 생산비 절감 위한 보조지원 확대와 가공산업 육성 △직접주민사업비 수령 위한 법 개정 노력 등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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