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추포대교’ 개통...300년 추포주민 염원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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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추포대교’ 개통...300년 추포주민 염원 이뤄져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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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다양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암태도에서 추포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추포대교 전경 [사진=신안군] 

[투데이광주전남] 박종갑 기자 = 300년 추포도 주민의 염원을 담은 신안 추포대교가 29일 개통된다.

추포대교는 300여년전 지역민들의 육지를 향한 염원을 담은 노두길로 시작된 것이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추포대교는 연장 1.82km 해상교량으로 2016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5년 동안 총 사업비 354억원이 투입됐다. 암태도에서 추포도를 잇는 국도 2호선 추포대교는  29일 오후 2시부터 개통된다.

개통된 추포대교는 비금도, 도초도로 향한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그간 만조 시 통행이 어려웠던 추포도-암태도 구간을 언제든지 건널 수 있게 되어 도서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1004대교와 연계되어 서해안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개통에 앞서 암태주민을 축하하고 추포대교 건설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9일 11:00에 뜻깊은 개통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신안군청 / 신안군 제공
신안군청 / 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는“추포대교 개통으로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에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사업이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국토교통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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