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민선 7기 주민자치 분야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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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민선 7기 주민자치 분야 성과 ‘눈길’
  • 김홍열 기자
  • 승인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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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주민자치회 공모서 2개동 선정 사업비 9600만원 확보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
광주광역시_북구청

[투데이광주전남] 김홍열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 민선 7기 주민자치 분야 성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시가 실시한 ‘광주형 주민자치회 시범동 공모’에서 지난해 3개동에 이어 올해 2개동이 선정돼 9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광주형 주민자치회는 지역 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함으로써 주민이 지역 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북구에는 2013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임동을 시작으로 현재 총 9개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와는 다르게 주민 주도로 자치계획 수립, 위·수탁 사업, 주민총회 등 마을 발전에 필요한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

이와 함께 북구는 중앙부처 공모 등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1년 제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이후 대상 3회, 최우수상 6회, 우수상 32회, 장려상 32회, 특별상 4회, 공로상 2회 등 지난해까지 19년 연속으로 수상하면서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선도 지자체로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북구는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 ‘교복나눔 상설매장’, ‘물품공유방’, ‘공유트럭’, ‘우리동네 학습누리터’ 등의 공유 활동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달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주민자치와 연계한 공익형 사업수행 법인을 설립, 마을돌봄 등 공적영역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21년 ‘광주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통합 공모’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3개 공동체가 선정돼 3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마을자치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의 욕구와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연계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생활자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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