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의 위기 상황에 빛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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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의 위기 상황에 빛나는 사람들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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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연향 파출소 직원 화재 현장 신속 대응 화제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 화재 현장 임장
김성용 경위와 홍혜천 순경(왼쪽부터)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17일 오후 6시 28분에 신고된 순천 연향동 소재 근린시설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다액의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추산 3억 8천만원이지만, 인근 건물들 피해까지 합산하면 수십억을 가늠하기 어렵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현재, 연기 흡입을 제외하고 보도되지 않고 있지만, 밤에도 수킬로 미터에서도 검은 연기가 쏫는 모습이 포착되어 그 지역 주민들은 공포의 시간이었다.

위기의 순간에 당황치 않고 제 임무를 펼치는 경찰 소방 공무원등 관련 영웅들의 모습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현장에 도착한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 소속 김성용 경위와 홍혜천 순경도 신속하게 주변 건물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피한 공로가 있다. 이들이 대피시킨 사람들만 수명에 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허유인 의장이 현장에 임장하고 있다

 

이 지역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도 사고 소식을 접하고 현장에 바로 임장해 사고 수습에 일조했다. 바로 재난복을 입고 움직이며 필요 상황을 체크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는 모습에서 다선 의원으로서 든든함이 있다.

김미연 도건위원장도 익일 오전 현장에 일찍 나와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위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미연 도건위원장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고는 예고없이 찾아오지만, 늘 경험있는 사람들이 차분히 대처하는 모습에서 큰 피해를 최소화하는 법이다. 메뉴얼을 항상 숙지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또다른 재앙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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