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정원박람회·시설관리공단 추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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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정원박람회·시설관리공단 추진상황 점검
  • 문흥주 기자
  • 승인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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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용역업체로부터 박람회 개최 방향, 박람회장 조성 계획 등 청취
시설관리공단 설립 개요,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주민공청회 결과 등을 보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련 보고회 모습(사진:순천시의회)

[투데이광주전남] 문흥주 기자=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시 시설관리공단’ 관련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3월 12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허유인 의장을 비롯한 순천시의회 의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용역업체로부터 박람회 개최 방향, 박람회장 조성 계획 등이 담긴 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설공단 관련 업무보고회 모습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용역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도시 전체로 정원을 확장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의견들을 제시했다.

박람회 용역 보고 후 이어진 순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순천시 총무과장으로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 개요,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주민공청회 결과 등을 보고 받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단 설립 추진과정에서 대시민 홍보 부족, 설립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인건비 인상, 공단 임원에 대한 보은 인사 가능성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허유인 의장은 보고회를 마치면서 “박람회를 2년여 앞둔 지금 시간과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소병철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원박람회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되어, 예산 등 지원을 받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늘 보고된 용역대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과 관련해서는 “한번 출범하면 돌이키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 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설립의 당위성, 추진 상황 등에 대해 면밀히 살펴서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시설관리공단을 운영 중인 타지자체 사례를 살펴보고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사천·양산·경주시 시설관리공단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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