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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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
  • 박주하 기자
  • 승인 2021.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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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피해로 갈변된 대나무 가로수 가지치기‧엽면시비 추진

[투데이광주전남] 박주하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겨울 지속된 한파로 인해 잎이 갈색으로 변한 대나무 가로수의 정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15일 군에 따르면 동절기에 대나무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한낮의 햇볕으로 기온이 상승하다가 해가진 후 기온이 영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큰 일교차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이며 이번 동절기는 예년과 달리 상당기간 영하의 날씨가 며칠씩 지속되면서 대나무의 갈변이 심했다.

가로수 [사진=담양군]
담양군은 저온피해로 갈변된 대나무 가로수 가지치기‧엽면시비를 추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한다. [사진=담양군]

이에 담양군은 광주-담양 간 국도변에 자체 가로수 전문 관리단을 투입해 갈변된 대나무 가지치기 및 솎아베기 등 가로경관 정비작업과 함께 활력이 떨어진 대나무의 생육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비료를 용액의 상태로 희석해 잎에 뿌려주는 엽면시비를 새잎이 나오는 4~5월까지 보름 간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의 소중한 자산인 대나무가 시들어 죽은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스러운 문의가 많지만 단지 잎이 시들고 갈색으로 변한 것일 뿐 5월에 이르러 잎과 새순이 돋아나면 푸른 대나무로 돌아온다”며 “앞으로도 대나무 고을 담양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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