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상수관 22.8km 교체, 교통통제 및 소통대책 마련
"수돗물 공급 차질에 대비해 급수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
"수돗물 공급 차질에 대비해 급수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강진군은 노후 상수관 교체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15일 강진군 등에 따르면 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진읍 급수구역 등 16개 블록에 대한 관망 분석과 블록시스템 구축계획을 마무리하고 노후화된 상수관로 교체 등 본격적인 시설개선에 나선다.
군은 5년간 193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와 읍·면별 유량· 수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블록구축과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오는 2022년까지 낡은 배송관을 교체해 수돗물 수질을 개선하고 누수량을 최소화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100억원을 들여 20년 이상 경과된 수돗물 배송관 중 노후도가 심한 강진읍 급수구역을 중심으로 관망정비 공사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도로굴착 등 공사로 인한 교통불편과 수돗물 공급 차질에 대비해 구간통제·소통계획과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사전예고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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