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영암왕인문화축제 ‘왕인’ 김길환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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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암왕인문화축제 ‘왕인’ 김길환씨 선정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1.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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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왕인’ 김길환가 서예를 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 ‘왕인’ 김길환씨가 서예 글씨를 쓰고 있다. [사진=영암군]

[투데이광주전남] 박종갑 기자 = 영암군은 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 ‘왕인’으로 학산면 출신 추담 김길환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영암군에 다르면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김길환 선생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전시회 및 초대전 출품으로 수상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강사를 자청해 지도하면서 서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김길환 왕인은 후학들의 능력이 향상되어 각종 전시회 및 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영암군 서예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특히 김길환 왕인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서예 교실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예의범절과 충효사상을 알리고 있고 고유한 민족 전통예술인 서예의 보전과 계승·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1994년 한국서화작가협회 전시회 특선을 시작으로 1995년 한양 미술작가협회에서 우수상, 금상 수상 등 국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 동경, 중국 북경·계림, 홍콩 초대전 등 해외 각종 전시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함으로써 영암군의 위상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전년도에 전동평 영암군수와 영암왕인문화축제 참관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전년도에 전동평 영암군수와 영암왕인문화축제 참관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영암군향토추진위원회에서는 추담 김길환 선생이 이처럼 서화를 통한 후진양성에 공헌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어진 인품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왕인’으로 선정했다.

한편 1999년‘왕인’선정을 시작으로 21대 ‘왕인’을 선정했으며 출신지별 역대 왕인을 살펴보면 영암 4명, 삼호 1명, 덕진 3명, 금정 1명, 신북 2명, 시종 1명, 군서 5명, 서호 1명, 미암 2명이며 올해 처음으로 학산 출신 왕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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