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호흡기 환자 초기진료 시스템 마련
상태바
장성군, 호흡기 환자 초기진료 시스템 마련
  • 김광길 기자
  • 승인 2020.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소 내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 “방문 전 사전 예약”
장성군, 호흡기 환자 초기진료 시스템 마련
[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장성군이 보건소 내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호흡기 질환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병세가 깊어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고 실내 활동이 많은 동절기에 발생률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호흡기 질환은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또 호흡기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에 더욱 취약해 의료시설 방문도 부담스럽다.

이에 장성군은 호흡기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 전담 클리닉’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5명의 의료 전문인력이 투입되어 문진과 검사, 진단, 처방을 한 곳에서 시행한다.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투명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또 내원한 환자 간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전화 상담을 통한 예약제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9~오후 6시까지로 연중 무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야 하는 1월 10일까지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 꼭 필요한 초기 진료 시스템을 마련해 중증 환자 발생을 억제하고 군민 건강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며 “클리닉 이용 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반드시 사전예약 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