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에 문재인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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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에 문재인 후보 선출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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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은 주승용, 정청래, 전병헌, 오영식, 유승희 후보

-문재인 후보 45.3%. 이인영 후보 12.9%, 박지원 후보 41.8%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새 당대표에 문제인 후보를 선출했다.













▲ 문제인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대표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전당대회는 대의원 1만5019명중 1만1673명이 참석해 투표 결과 기호1번 문재인 후보 45.3%. 기호2번 이인영 후보 12.9%, 기호3번 박지원 후보가 41.8%를 각각 획득했다.

문재인 당 대표는 당선소감에서 “우리당의 변화가 시작됐으며 총선의 깃발이 올랐다” 면서 “이 순간부터 우리당의 무기력과 분열을 버리고 변화의 힘으로, 단합의 힘으로 진군하겠으며,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정부를 향해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 낸다면 저는 박근혜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동지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고위원에는 주승용(득표율 16.3%), 정청래(14.7%), 전병헌(14.3), 오영식 (12.5%), 유승희 후보(11.3%) 등 5명이 선출됐다. 박우섭, 문병호, 이목희 후보는 5위 안에 들지 못해 낙선했다.

이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2·8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의 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 현장투표 45%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30% △국민 여론조사 15% △일반 당원 여론조사 10%다. 당 대표 선거는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제로 치러졌다. 새정치연합의 대의원은 1만5019명, 권리당원은 25만3731명이다. 여론조사는 국민 2000명과 일반당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권리당원 투표에서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후보는 39.98%, 14.26%, 45.76%, 국민여론조사에서는 58.05%, 12.81%, 29.45%, 당원 여론조사에서는 43.29%, 12.31%, 44.41%를 각각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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