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올해 3차 기증유물 수증평가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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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올해 3차 기증유물 수증평가위원회 개최
  • 곽경택 기자
  • 승인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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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도 이어지는 아름다운 기증행렬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올해 3차 기증유물 수증평가위원회 개최
[투데이광주전남] 곽경택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속적으로 생활·민속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2020년 한 해 동안 지역주민들이 기증해주신 소중한 향토유뮬 460점에 대한‘기증유물 수증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관련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일제강점기에서 1980년대까지 사용하던 농업도구, 어업도구, 축산도구 및 1960년 ~ 80년대 주민등록증과 졸업앨범, 상장 등 생활용품 등, 총 460점 중 402점이 ‘전시 가능’으로 평가됐다.

이들 자료는 고흥군민들의 근·현대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자료들로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및 고흥갑재민속전시관에서 기증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흥군에서는 유물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기증 상패·기증자 카드를 증정하며 기증유물 기획전시 개최 시 초청 및 발간도록을 제공하게 되는데, 특히 기증자 카드를 소지한 경우에는 박물관 및 전시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흥군민들의 지속적인 유물 기증이 이어지고 있으며 높은 애향정신과 아름다운 기증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수증평가 결과 ‘전시 가능‘으로 평가된 유물들은 고흥군에 귀속되며 ’전시 불가‘로 평가된 유물들은 기증자에게 통보 후 반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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