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호남대,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 설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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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호남대,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 설치 협약
  • 박주하 기자
  • 승인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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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문화교류 중심거점 역할 수행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세계 G2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우호환경을 조성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30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와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 윤장현 광주시장(왼쪽)과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이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서강석 호남대학교총장, 김효성 광주시문화관광정책실장, 왕헌민 중국 주광주 총영사, 이정식 호남대 공자아카테미 원장,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 정동운 국제관계대사, 채영선 광주시문화도시정책관, 정원주 중흥건설사장, 김현철 자문위원, 박경완 자문위원, 김제성 자문위원, 오금택 자문위원, 정철 호남대학교홍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는 광주·전남지역 중국어 교육과 문화교류를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내에 설치되며 한·중 문화교류의 중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차이나프렌들리지원센터는 광주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과 친해지기'사업을 지원해 중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관광객들이 광주에 머무르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따뜻하게 해소시켜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 설치·운영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 이날 협약식에는 윤장현 시장을 비롯해 서강석 호남대학교총장, 김효성 광주시문화관광정책실장, 왕헌민 중국 주광주 총영사, 이정식 호남대 공자아카테미 원장,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 정동운 국제관계대사, 채영선 광주시문화도시정책관, 정원주 중흥건설사장, 김현철 자문위원, 박경완 자문위원, 김제성 자문위원, 오금택 자문위원, 정철 호남대학교홍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센터에는 전담인력이 배치돼 중국인 유학생·다문화가족·관광객들이 광주에 머무르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숙박·음식·교통정보 등 관광안내를 위해 중국어 상담 전용 전화기를 설치해 24시간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중국 민간교류 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교류정보도 관리한다.

한편,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2006년 12월 중국 교육부와 합작으로 개관해 중·한 문화 교류의 중심 기지와 양국 우호의 상징이 돼 왔으며, 2014년에는 중국 후난대학교에서 중국어 교육학술토론회 등 16회에 걸쳐 중국과 다양한 문화교류·협약을 추진했다.

서강석 호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 주요 정책인 ‘차이나 프렌들리’와 연계해 ‘광주 속의 작은 중국’인 공자학원이 광주 거주 중국인 및 유학생 간부회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대중국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및 교류 역량 확대강화를 통해 광주를 중국내에 널리 알리는 양국 문화 소통 교류의 플랫폼 역할이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대중국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효성 광주시문화관광정책실장은 “중국 유학생은 미래의 잠재 가능성이 큰 관광객이며, 이들이 광주에 머무는 동안 따뜻한 정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차이나프렌들리 우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중국의 한류열풍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연계해 교류를 다변화하고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문화관광 도시환경 구축 등 체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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