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송지면 물 걱정 끝”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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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송지면 물 걱정 끝”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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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상수도 공급 상수관로 8,347m 연결, 내년말 완공 예정
해남군청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해남군이 상습 가뭄피해 지역인 송지면 일원에 대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2021년 말 완료를 목표로 현재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은 북평면 남창리에서 송지면 소죽리까지 상수관로 8,347m를 매설, 송지 지방상수도 수원 부족 시 소죽 배수지에 광역 상수도를 공급해 식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근 8개 마을인 치소, 서정, 신기, 해원, 석수, 신흥, 장춘, 마봉에도 광역 상수도를 직접 공급하게 된다.

송지면은 지난 2017년 가뭄으로 인한 수원지 물 부족으로 제한급수를 시행하는 등 불편을 겪어오는 상황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 부족 시 광역 상수도를 곧바로 공급해 주민들의 식수난이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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